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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Tahoe Travel Painting (3)
Giganti
2011. 10. 21. 17:04
학교다닐때 시험때가 되면 그렇게 책이 읽고 싶어지더니 일이 별로 내키지 않으니 집에 와서 TV보거나 그림 그리는 걸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행용 스케치북에 그리다보니 소파에 앉아서 TV를 켜놓고 탁자에 도구들 놓으면 바로 그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긴 하다. 스케치북의 사이즈가 커지면 우선 이젤 앞에 앉아마자부터 부담스러워지는데.
Squaw Valley Meadow쪽에 있는 자전거 Trail에서 내 친구. 스케치북의 크기가 작으나 크나 항상 충분히 쉬어줘야하는데 계속 그렸더니 붓질도 너무 많이 하고 색들도 채도가 낮아져서 마음에 안든다. 내 친구는 내일 저녁에나 페인팅을 했으면 주의력을 잃지 않고 더 괜찮게 그렸을텐데..
나의 가장 큰 취약점은 proportion! 이 그림도 스케치할 때 몇번씩이나 지우고 다시 그리고를 반복하다가 페인팅을 그나마 할 수 있었는데 휴식을 안취하고 또 막 그리다가 집중력을 잃어버렸더니 특히나 집을 막 그려버렸다. 보이는 데로 그리질않고 내 마음대로 휙휙! T_T
아래는Sunnyside에 있는 아침식사하는 곳으로 유명한 Fire Sign이라는 음식점의 야외테이블들이 놓여진 뒷편이다.
드디어! 몇달동안 미뤄왔던 청소를 했다. 아.. 힘들다. 정말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