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color Painting

점심때 식사하고 오다가 완연한 봄기운에 꽃나무들이 활짝 폈길래 몇장 찍어줬다.

벗꽃인가? 찾아서 이름을 적어놔야겠지만 귀찮다. 나중에 이름을 알게 되면 다시 한장 찍어서 올리지 뭐.

나중에 수채화 그릴때 인쇄해서 가져가야겠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색이 어느 것 하나 촌스러운 것이 없다.

날씨가 너무 좋다. 낮에는 반팔을 입고 다녀야할 정도로 덥다. 내 복장도 반팔 면티를 안에 있고 자켓을 걸치는 정도니 하루가 다르게 좋아만 진다. 한국은 굉장히 춥다고 하던데. 추운을 정말 싫어하는 나로서는 정말 다행이다. 이 추울때 한국에 없어서 다행이다. -.-;;; 오늘 점심에 식사하러 집에 갔다가 야채들 싹난 걸 봤는데 불쌍하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도 햇빛을 못받고 있으니.

역시나 책에 있는 지도가 허술하다 했다.

금문교를 지나 101을 타고 기름을 반이나 쓸만큼이나 가도 12번인지 21번인지 빠지는 도로가 나타나질 않는 것이다. 햇살도 좋고 하니 잠은 살살오고. 가다가다가다 지쳐서 포기하고 다시 되돌아 오다가 깜빡 졸다가 옆 차선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죽을 뻔 했다. T.T

꿩대신 닭이라고 했던가. 그냥 집으로 갈 수는 없어서 가던길에 본 Olompali State Historic Park에 들렀다.

도착한 시간은 3시. 다들 내려올 시간에 공원앞에 도착. 5시에 문 닫는다고 하여 hiking은 못하고 산 앞쪽에서 서성거리다가 사진 몇 장찍고 훗날을 기약하면 돌아왔다.

사진 찍다 보니 오빠들 2명이서 산행 끝내고 내려오던데 역시 남자도 두명이서 다니는 산행을 내가 먼 생각으로 혼자 다닐려고 하는지. 다음달 부터는 산행 친구를 구해보던가 해야겠다. (과연 가능할까? T.T)

Olompali State Historic Park에서 몇 장 찍은 사진.

금문교에서 심히 멀리가는 곳이라 봄되면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여기까지가 trail 시작 전 사진. 아래부터는 loop trail에서 찍은 사진이다.

여기까지가 trail에서 찍은 사진. 아래는 주차장 가기전에 풀밭에서 몇 장 찍은 것.

수전증인가.. 숨을 참아도 손이 덜덜 떨려 숨 참은 것이 아깝게 흐리멍텅한 사진이 나오길래 나도 삼각대를 구입했다. 토요일 날도 좋아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 밤에 퇴근할때 지나가다 보면 야경이 마음에 드는 곳이 있어 몇장 찍어봤다. timer 설정법을 고새 잊어버려 내 사진은 없다. T.T

내 차. 임시 번호판이 멋지다. 지지난주 차살 때 등록을 했으니 이번주 중에 번호판이 도착할 것 같다.

눈에 보이는 것 만큼 멋지게 사진이 나오면 좋으련만..

우리 동네에는 시멘트 길 옆에 보면 조깅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흑길을 만들어놔서 참 좋은데 여긴 하두 인간들이 많아서 잔디가 닿아버린 길이고. -.-;

낙옆사진인데 이 동네는 매일 매일 낙옆을 아주 깨끗이 없애버려 쌓이는 곳이 없는데 요 주차장은 Sony가 관리를 안하는지 그래도 낙엽이 좀 쌓였다.

내가 출근하는 길..

아.. 아냐아냐.. 보이는 만큼 안나오네.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두 사진. 멋진 사진사는 더 멋지게 찍겠지만 그래도.. -.-a

심히 감기가 든 관계로 집밖에 나가서 찬바람 마시기가 싫어서 집에서 이틀 계속 잠을 자 줬더니 별다른 사진은 없고 망원으로 놓고 조리개를 활짝 열어 접사연습을 했다.